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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 디벨로퍼인 넥스플랜이 현대건설과 함께 추진중인 용인시 처인구 역삼도시개발지구 내 힐스테이트 단지 조감도. 사진=넥스플랜

 

 

부동산 전문 디벨로퍼인 넥스플랜이 용인시 처인구 역삼도시개발지구 내 환지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인 상업용지(32블록 1,2로트) 약 2만165㎡(6천90평)을 720억 원에 매입했다.

넥스플랜은 현대건설과 함께 이 곳에 아파트 940가구, 오피스텔 138실 등 1천78가구의 힐스테이트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역삼도시개발지구 내 체비지 매입도 추진 중이다.

이번에 매입하려는 체비지는 주상복합용지 1개 필지, 오피스텔 용지 2개 필지 등 약 15만5천370㎡(4만7천여 평)로 금액은 6천100억 원에 달한다.

넥스플랜은 현대건설과 손잡고 이 곳에 아파트 2천800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2천585실의 힐스테이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넥스플랜이 추진중인 체비지 3개 필지를 매입할 경우 역삼도시개발지구에는 기존에 매입한 상업용지(32블록 1,2로트)와 함께 총 6천463가구(아파트 3천740가구, 오피스텔 2천723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역삼지구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대 69만2천140㎡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지난 2017년 8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곳으로, 지구 전체가 상업지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전 시·대행사와 조합간 분쟁, 계파 갈등으로 각종 소송에 휘말리면서 사업추진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넥스플랜 관계자는 "체비지 매입과 함께 역삼도시개발 사업 PM사로 참여도 준비하고 있어 18년 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사업을 빠르게 추진 시킬 계획"이라며 "그 동안 송도에서 잇따른 성공분양을 통해 검증을 받은 만큼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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